'자진개2길의 기적'

여주에 있는 예수마을교회와
친선축구경기를 했습니다

유니폼에서 뿜어내는 아우라가
말해주듯이 주로 고등학생과 청년으로
구성된 짱짱한 팀이었어요

알고 봤더니
주로 성인조기축구팀과
시합을 해온터라 창단한지
일년이 지났는데 아직 이겨본적이
한번도 없다며 우리교회를
1승의 희생제물로 삼았더라구요

그런데 결과는
초등학생 5명(2,2,4,5,6학년)을
포함해서 중학생4명 고등학생1명
그리고 청년1명...이렇게 11명이 주전(후보도 초등학생5명)인 우리교회가 8대4 승리~^^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대에게
상대편은 도저히 질 수없는 상대에게
이기고 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우리교회는 초등학생들이 축구시합을
계기로 교회에 온 친구들이 여러명이라서
졌으면 "영적침체기"ㅋㅋ가 올 뻔했다는 후문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신나서 방방뛰고
사랑이 담긴 맛있는 식사와 큰 추억을 선물로
받고 8시가 넘도록 교회마당에서 승리의 세러모니로
자축하다가 귀가했답니다~^^

사랑으로 섬겨주신 고영재 안수집사님
지영자 김안상 조영희 권사님
이윤희 안미순 최동실 집사님께
치킨을 찬조로 섬겨주시고
가족이 총출동하셔서 응원해 주신
수빈 수민 가족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초등학생 5명을 이끌고
한몸바쳐 수비했던 빗장수비 지훈이
급조된 팀을 뛰어난 용병술로
승리로 이끈 최고의 선수이자 감독인
개군의 메시 '남시' 윤호 청년과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최선을 다해 한몸같이 뛰어준
사랑하는 제자들과 미녀응원단
하영 시원 나영 송 정윤이에게
뜨거운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날마다 기적을 보고있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첫번째사진은 전날 연습경기때입니다
그리고 승리의 화이팅
벤치의 출전을 기다리는 선수들
맛난 식사로 피로를 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