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양평글로리오케스트라는 순수지역주민들의 음악동아리로 뮤직홈이라는 전문업체와 협약하여 실비의 레슨비로 악기를 무상대여받고 매주토요일마다 2시간의 악기레슨과 합주레슨을 제공합니다.  단원중 교인은 4분의 1 남짓하고 나머지는 지역에 있는 주민들 가운데 악기를 처음 접하는 분들로 완전히 기초부터 시작하는 초보오케스트라로 유치원생부터 75세의 어르신까지 참여하는 동네 음악동아리라는 것이 특색입니다.

     12월에 12곡을 연주하는 정기연주회를 준비중입니다. 단원들의 열의와 참여가 얼마나 뜨겁고 진지한지를 가늠할 수 있으시겠죠?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 단원은 ‘나이가 들어 고스톱 안치려고(?) 악기를 배운다’는 말씀도 하시고 “​어렸을때부터 악기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큰 마음먹고 도전했다"는 부사관 군인까지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를 통해 하나됨의 기쁨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오케스트라 교육은 합주를 통해 구성원간의 소통과 협력을 배우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책임을 다하는 민주시민을 육성해내는 좋은 통로가 될 뿐 아니라 농촌 문화운동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본 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하여 4년동안 운영되었으며 

 사역전환을 위해 2019년 7월 폐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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