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내성지순례가 장거리 일정이라
함께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모시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주님께서 잘 해주셨습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다는데
주님께 최고의 가을 날씨를 선물로 받았네요~^^
컨디션이 좋지않은 두분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어르신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우리가 방문한 생명의 빛 교회 예배당”은 은퇴선교사님들 마을인 “생명의 빛 예수마을”

​안에 있는 예배당으로, 하나님께서 은퇴 선교사님들과 한국교회 성도님들에게 선물로

주신 아름다운 예배당입니다. 홍정웅 장로님의 형님이신 홍정길목사님께서

은퇴선교사를 위한 마을을 세우셨답니다. 형제는 주님을 위해 용감하시네요

“생명의 빛 예배당”은 어머니의 기도를 잊지 못하고 예배당 짓기를 소원하던

JK건설 사장님이 기증한 러시아산 홍송(붉은소나무)을 주재료로 세워졌습니다.
4~500년된 홍송은 국내 어떤 건물에도 건축된 적이 없다네요.

옛궁궐에도 없다는...자신의 집을 지으려고 모아둔 500본을 헌물하고 부족분 500본을

구하기위해 백방 알아보는 중에 두달만에 500본의 벌목허가를 받아 교회건축에 필요한

재료를 구했다고 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다음날 러시아에서 보호수로 지정되어 100년동안 홍송을 벌목할 수없다는 법안이 통과되었다고 하더군요. 교회를 세우시는 놀라운 주님이 손길을 봅니다.

예배당의 기둥에 홍송 193개, 천정에 홍송 641개를 사용하였으며 설계는 12살부터 아름다운 성전을 짖고 싶은 비전을 가진 건축학 교수가 담당했다고 합니다. 예배 공간은 총 100평으로 약 300석 정도의 예쁜 예배당입니다

“생명의 빛 예배당”을 방문하여 침묵과 묵상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영혼의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국 개신교 역사에 이토록 아름다운 예배당은 없을 것입니다.

운전으로 수고해주신 김정용 장로님 내외
장소를 안내해 주신 홍정웅장로님 내외
그리고 도우미로 휠체어와 궂은일로 섬겨주신
권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