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를 시작하며...

우리는 가정과 직장, 학교등 우리가 속해 있는 여러가지 공동체에서 화합과 소통이 절실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경우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미디어와 대중문화, 그리고 핵가족화로 기인한 다양한 문제들에 상대적으로 빈번히 노출되어 있습니다. 전인교육과 가치관교육보다 입시교육으로 내 몰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른들에게도 모양은 다르지만 각자 속해있는 삶 가운데 여러가지 문제들로 지치고 힘들때가 많이 있지요.

이러한 때에 교회가 지역사회에서의 책임과 역할이 있음을 통감하고 지역주민들과 지역부대원을 대상으로 음악을 통해 화합과 소통을 이루어 내고 ‘바른 인성’을 훈련하고 함양하기 위하여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를 조직하고 운영하려 합니다.

왜 오케스트라? 냐고 물으신다면
오케스트라는 사랑과 믿음이 없이는 연주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내 소리보다 다른 사람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이타적 사랑과 지휘자와 맴버에 대한 믿음이 하나될 떄 각자 다른 소리를 내는 악기가 하모니를 이루어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것 처럼 양평글로리오케스트라에서도 이런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퍼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속한 공동체에서도 그런 아름다운 소리가 들려지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개군영광교회 차희성목사 배상